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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뉴스/IT트렌드,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돕는 따뜻한 기술들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돕는 따뜻한 기술들
2019. 12. 17. 10:48

 

세상은 바야흐로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기술의 발전은 어김없이 인간의 편의를 돕고 보다 나은 삶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데요. 이러한 발전은 점차 넓은 영역으로 확대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스며들고 있답니다.

 

이 중에는 장애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던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술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오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격차를 줄이고, 이들이 보다 동등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들을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만지면 보인다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워치


사진 출처 : Dot Incorporation 공식 유튜브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 등 각종 스마트 기기들이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은 이전에는 누릴 수 없었던 편의를 누려왔지만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의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소리나,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점자 단말기를 이용해야만 했는데요.

 

기존의 점자 단말기는 연동 가능한 디바이스가 한정되어있었을 뿐만 아니라 고가의 가격과 다소 크기 때문에 접근성과 편의가 떨어졌으며, 음성을 이용한 정보 습득은 주변이 시끄러우면 들리지 않는 등의 불편이 있었죠.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기업 ‘Dot’은 보지 않고도 볼 수 있는점자 스마트워치, <Dot Watch>를 세상에 선보였답니다.

 

Dot Watch는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일반 시계 모양의 형태지만, 디스플레이로 시각화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24개의 점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꽤나 단순하고, 심플해 보이는 이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시간 확인과 알람, 그리고 전화와 SNS, 이메일 등의 대부분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답니다.

 

물론 이라는 표현 수단의 한계로 모든 시각적 정보를 활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 습득 과정에서의 공통적인 불편을 해소하여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세상을 밝히는 제3의 눈, Orcam MyEye2


사진 출처 : Orcam 공식 홈페이지

 

여기 세상을 밝혀주는 제3의 눈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기업 Orcam Technologies Ltd. 는 시력이 약한 사람과 안질환 환자 등의 시각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웨어러블 기기 <Orcam MyEye2>를 개발했는데요.

 

Orcam MyEye2는 자석을 이용해 안경테에 장착 가능한 착탈식 웨어러블 기기로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사용자가 보는 텍스트를 낭독해주거나, 얼굴을 인식하는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답니다.

 

사진 출처 : Orcam 공식 유튜브

 

Orcam MyEye2는 이미지와 같이 장착해 인쇄된 텍스트를 비롯한 디지털로 시각화된 텍스트를 음성으로 전달해줄 뿐만 아니라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여 알려주고 사용자의 시선에 대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포인팅 제스처를 통해 보다 섬세한 식별을 가능하게 하죠.

 

  이러한 기능은 시각이 불편한 사람들의 독립적인 생활에 큰 도움을 준답니다. 예를 들어 쇼핑을 할 때에도 제품을 식별해준다거나, 제품을 계산할 때 현금의 단위를 알려주는 등의 일도 소화해낼 수 있는 것이죠.

 

소통의 장벽을 허무는 수화 번역기, MotionSavvy


사진 출처 : MotionSavvy 공식 유튜브

 

청각에 불편을 겪는 사람은 소통의 매개로 수화를 사용하곤 하는데 이때, 수화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할 땐 직접 글씨를 쓰거나, 스마트폰에 직접 타이핑을 하는 등의 불편을 겪곤 했죠.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에서 수화 번역을 통해 보다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수화 번역기 <MotionSavvy UNI>를 개발했는데요.

 

모션 사비는 Leap Motion(립모션)이라는 고급 제스처 인식 기술을 통해 수화 동작을 보다 정확하게 인식하고 텍스트로 변환시켜준답니다. 예를 들어 청각 장애인이 수화를 하면 태블릿에 장착된 센서가 동작을 인식해 문자나 음성으로 번역하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수화를 잘 알지 못하는 상대방도 음성을 글자로 변환해주기 때문에 원활한 양방향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사람을 돕는 따뜻한 기술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처럼 타인의 불편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배려와 고민의 결과가 기술로 발현됨에 따라 보다 많은 이가 동등한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게 되는 세상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