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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기술/Inside your Life, 와이파워 슈퍼파월! 무선충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와이파워 슈퍼파월! 무선충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2015.12.24 15:26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노트북 등 휴대하고 있는 전자기기가 많아지면서 우리는 하루하루 배터리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보조 배터리가 보급화되긴 했지만, 아직도 케이블은 필요한 실정. 하지만 콘센트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 신세에서 벗어나게 해줄 신기술이 왔으니! 바로 무선 충전 기술이다. 무선 충전 기술이란 전원 케이블 없이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충전패드 등에서 전력을 보내는 역할을 하는 송신부와 배터리가 있는 전자기기 내부에 존재하는 수신부가 서로 반응하여 배터리를 충전한다.

 

케이블, 아직도 필요해요?

 

 

 

 

무선 충전 기술은 크게 ‘자기 유도 방식’과 ‘자기 공진(공명) 방식’으로 나뉜다. '자기 유도 방식'은 말 그대로 전자기를 유도하는 방식인데 코일에 자석을 넣었다가 빼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자기장의 변화가 코일에 전류를 일으키는 원리다. 이러한 기술은 일상생활 속 전동 칫솔 충전이나 버스카드 단말기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90% 정도의 높은 효율을 보이지만 전송 거리가 짧아 실질적으로 수신기와 송신기가 붙어있지 않으면 효율이 급감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자기 공진(공명) 방식'은 충전패드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어도 전력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자기 유도 방식에 비해 표준화,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송신기와 수신기 간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충전된다는 것은 획기적인 기능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다양한 산업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가까운 미래, Cable-Free World!

 

 

 

시장조사기관 IHS는 오는 2018년 전 세계 무선 전력 시장규모가 85억 달러(약 9조 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특히, 무선 전력 수신기와 송신기 시장만 13억 달러(약 1조 5천억원)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무선 충전 기술은 가정용, 공공시설용, 기업용, 차량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실례로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는 무선충전 송신부에서 휴대폰 수신부에 전력을 전송하는 시스템이 장착된 책상이 비치되어 지금 이 순간에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고 경북 구미에서는 자기 공진(공명) 방식을 이용한 전기버스가 운행중이다. 바야흐로 ‘와이파워’시대의 서막이 열린 것이다. 전자기기와의 진정한 프리허그(Freehug)를 기대해 본다.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한 LG이노텍 제품

 

 

참조 _ LG경제연구소,’무선전력전송(김종대 책임연구원)’ / 국회도서관,’무선충전 기술현황 및 전망(신효순,한국세라믹기술원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