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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기술/Inside your Life, 스마트폰 중독은 그만! 디지털 디톡스와 디지털 치매, 신종 증후군의 위험성 및 극복법(디지털 중독/디지털 디톡스)
스마트폰 중독은 그만! 디지털 디톡스와 디지털 치매, 신종 증후군의 위험성 및 극복법(디지털 중독/디지털 디톡스)
2014.03.18 09:00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우리는 어디서나 음악을 듣고, 동영상을 보며, 인터넷과 쇼핑, 심지어는 금융서비스까지 하나의 기계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주는 편리함 이면에는 과도한 의존과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도 존재한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스마트폰 사용 부작용의 대표적인 증상 ‘디지털 치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30에게도 발병할 수 있다, 디지털 치매

 

출처: www.buzzle.com/articles/dementia


‘디지털 치매’는 IT기기가 급속도로 생활화된 최근에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절친한 사람의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거나 내비게이션 없이는 왔던 길을 찾아갈 수 없다면 디지털 치매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사뭇 가벼운 증상으로만 보이는 디지털 치매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실제 치매로 진전될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뇌의 노화로 발명하는 질병인 치매와 달리 ‘디지털 치매’는 디지털 기기를 활발히 사용하는 2, 30대 젊은 층에게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사실!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종일 디지털 기기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디지털 치매 자가진단

 

디지털 기기가 보편화된 요즘, 디지털 치매에서 안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루종일 디지털 기기와 시간을 보내는 분이라면 디지털 치매 자가진단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래 10개의 항목에서 해당하는 내용을 체크하는 것으로 간단히 디지털 치매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출처: 리빙센스 2013.12

 

위의 증상 중 해당하는 항목이 몇 개이신가요? 위의 항목 중에서 1~2개만 해당 되도 한번쯤 디지털 치매를 의심해보아야 한답니다! 자가진단이 절대적인 진단은 아니기에 디지털 치매라고 쉽게 결론 내릴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증상을 체크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디지털 치매를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기기와 잠시 멀어지기, 디지털 디톡스

 

디지털 기기 의존이 만들어낸 또 다른 문제점! ‘대화 단절’입니다.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 네 명이 만나도 대화를 하지 않고 모두 스마트폰만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은 더 이상 어색한 풍경이 아닌데요. 작은 네모의 디지털 세상에 갇혀 사람과의 공감을 잊은 모습은 ‘행복’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디지털 기기의 전원이 꺼지거나, 기기 분실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느끼는 노모포비아(nomophobia)의 증가 역시 스마트 기기 중독에 의한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각종 디지털 기기로 인한 피로감과 중독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과 행복,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고자 하는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 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2013 공익광고제 대상 수상작 <스마트폰 중독-묵념 편>


 

 

뉴욕 맨하튼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시민단체 리부트<Reboot>는 2010년부터 매년 하루를 정해 24시간 동안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날(NDU: National Day of Unplugging)로 지정했습니다.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약 2천만명의 디지털 기기 사용자가 참여의사를 밝혔답니다! 이와 비슷하게 서울시에서도 스마트폰 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스마트폰 1.1.1 운동’이라는 캐치프라이즈 아래, 1주일에 1번, 1시간씩 스마트폰을 끄자 는 내용의 운동을 선보였습니다.

 

출처: http://bit.ly/1i8KVoF

 

미국의 일부 호텔과 리조트에서는 체크인 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반납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숙박료 등을 할인해주는 ‘디지털 디톡스 마케팅’과 TV를 비롯한 디지털 기기를 모두 없애고 보드게임과 책을 비치한 ‘디톡스룸’을 선보여 속 깊은 대화를 하거나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하룻밤 동안 디지털 기기가 없는 공간에서 아날로그적인 활동만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디톡스 캠프'도 주목 받는 디지털 디톡스 관련 산업입니다.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으로 메일 체크와 SNS를 하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싶은 사람들과 특히 스마트폰 의존이 심한 아이들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답니다!

 

 

쉽게 할 수 있는 디지털 디톡스 실천 방법

 

1) 스마트폰 불필요한 어플리케이션 정리&알람끄기
하루종일 휴대폰의 전원을 꺼두기 어렵다면, 스마트폰 내의 불필요한 어플리케이션과 사용 빈도가 낮은 어플리케이션을 삭제하고 어플리케이션의 알람 기능을 꺼두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메일, 게임, 메신저 등 수시로 울려대는 어플리케이션의 알람만 줄어도 스마트폰을 무의식적으로 계속 확인하는 습관이 개선된답니다!

 

2) 아날로그 취미 갖기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생활화되면서 독서나 영화감상과 같은 건강한 취미 활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잠시 디지털 기기를 내려놓고 본인만의 시간을 즐기거나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것도 디지털 디톡스의 좋은 방법입니다.

 

3) 스마트폰을 숨기자
스마트폰이 눈에 보이면 꼭 필요한 순간이 아니더라도 습관적으로 확인하게 되곤 합니다. 이동할 때, 일할 때, 지인과 대화를 하거나 식사 중에는 잠시 스마트폰을 보이지 않는 곳에 넣어보세요!

 


디지털 시대로의 본격적인 문을 연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도
가끔은 아무런 디지털 기기도 없이 산책을 하며 사색을 즐겼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잠시 디지털 기기를 내려놓고 곁에 있는 동료, 또는 가족과 마주앉아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