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속 기술/Inside your Life, 블루투스, 저전력과 음질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다.(블루투스/블루투스헤드셋/블루투스연결방법)
블루투스, 저전력과 음질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다.(블루투스/블루투스헤드셋/블루투스연결방법)
2014.02.19 09:00

 

 

기술이 점점 발전하는 가운데, 고음질 하이파이 사운드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고성능 이어폰을 찾는 분들이 이전보다 많아졌는데요. 이러한 사용자들의 니즈를 잘 포착한 블루투스 4.0은 저전력에 HD급의 음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 블루투스란 무엇이고 어떻게 블루투스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현재 블루투스 기능의 발전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블루투스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국왕 해럴드 블루투스의 이름에서 나온 이름, 블루투스!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어 한번쯤 눈에 띄지만, 블루투스 기능을 의외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았지만, 이 기능이 여전히 생소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먼저 블루투스의 기능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블루투스의 로고와 블루투스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기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5&contents_id=30914(왼쪽)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22&contents_id=5531(오른쪽) 

 

‘블루투스’라는 명칭은 10세기경 스칸디나비아 지역을 통일한 덴마크와 노르웨이의 국왕 해럴드 블루투스 곰슨의 별명에서 탄생했습니다. 그가 블루베리를 즐겨 먹었기 때문에, 항상 치아가 푸른빛을 띠고 있어 ‘푸른 이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국왕 블루투스는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통일’한 상징적인 인물인데요. 국왕 블루투스의 이름에서 따온 ‘블루투스’에는 PC와 휴대폰, 각종 디지털기기 등을 하나의 무선통신규격으로 ‘통일’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1994년 글로벌 통신기기 제조회사 에릭슨이 케이블을 대체하기 위해 휴대폰과 그 주변장치를 연결하는 무선 솔루션을 개발하는 연구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비용적인 측면과 효율성을 고려한 솔루션을 개발하여, 휴대폰과 주변기기간에 소비전력은 적고 저렴한 무선 인터페이스로 점차 연구되었습니다.

 

 

출처: https://www.bluetooth.org/en-us/members/new-to-the-sig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한 지 4년 만인 1998년, 에릭슨을 주축으로 IBM, 인텔, 노키아 등의 세계적인 IT기술회사로 구성된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발족합니다. 현재 블루투스 SIG에는 모토로라,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세계적인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가입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선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으로 블루투스는 ‘세계적인 표준 규격’으로 자리잡았는데요. 블루투스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휴대폰, 노트북 그리고 이어폰과 같은 휴대기기를 무선으로 서로 연결해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하는 무선 기술 표준’을 뜻합니다. 주로 10m 안팎의 단거리에서 저전력 무선연결이 필요할 때 쓰이며,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악을 듣거나 통화할 때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가 안정적으로 연결되는 이유, 주파수 호핑방식!

 

출처: http://bit.ly/1oeIkNl

 

블루투스의 무선시스템은 ISM(Industrial Scientific and Medical) 주파수대역인 2400~2483.5MHz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ISM이란 산업, 과학, 의료용으로 할당된 주파수대역을 말하는데요. 이 ISM은 전파사용에 대해 별도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저전력의 전파를 발산하는 개인무선기기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아마추어 무선이나 무선랜, 블루투스가 이 ISM주파수대역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처럼 다양한 시스템이 같은 주파수대역을 사용하면, 간혹 시스템 간의 전파간섭으로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을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블루투스는 ‘주파수호핑(Frequency Hopping)방식’이 숨겨져 있습니다. 주파수호핑방식은 ‘많은 수의 채널을 특정 패턴에 따라 빠르게 이동하며 패킷(데이터)을 조금씩 전송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블루투스에 할당된 79개 채널을 1초당 1,600번 호핑한다고 하니 얼마나 조금씩 패킷을 전송하는지 알 수 있겠죠? 호핑의 특정 패턴은 블루투스기기 간에 ‘동기화’가 되어야 통신이 이루어질 수 있고, 다른 시스템의 전파 간섭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답니다.

 


블루투스 바로 활용하기, 블루투스 사용방법!

 

블루투스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블루투스 기기 사용방법 또한 복잡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블루투스 기기를 서로 연결하는 방법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하는 방법과 블루투스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기기에서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기에서 블루투스를 실행하는 방법
블루투스를 실행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기에 앞서, 우선 연결기기 모두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이 대체로 블루투스기능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블루투스 프로그램은 여러분의 스마트폰에 이미 내장되어 있을 것입니다.

 

[블루투스 실행법]

 

 

 

• 스마트폰 안드로이드의 경우,
시스템 설정 >> 무선 및 네트워크 – 블루투스 설정
(일부 스마트폰의 경우, 상단 메뉴바를 통해 바로 블루투스를 활성화할 수 있음)

• 아이폰의 경우,
설정 >> 일반 >> 블루투스메뉴에서 스위치를 On

 


2)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서 블루투스 실행하는 방법

 

 출처: http://bit.ly/1eNabkW

 

 

블루투스 연결을 시도하려 하지만, 한쪽 기기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블루투스 동글(중계기)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이 동글은 일반적으로 USB 메모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USB포트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에 큰 어려움이 없답니다.



초창기 블루투스에서 블루투스 4.0까지, 블루투스의 진화!

 


블루투스의 초창기 전송속도는 최대 1Mbps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속도로는 고품질의 음악, 대용량 데이터, 영상파일을 전송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블루투스의 특징으로 큰 관심을 받았으나, 실제 사용에 있어 느린 속도를 비롯한 여러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오늘날까지 블루투스가 대중화가 되기까지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최대 속도 3Mbps(블루투스 2.0)에서 최대 속도24Mbps(블루투스 3.0)까지 전송속도가 탁월하게 성장한 블루투스가 등장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높은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전력을 낮춘 블루투스 4.0까지 출시되었습니다. 블루투스 4.0은 저전력이 강점으로, 기존의 블루투스 3.0에 비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킹의 위험도 존재한다, 블루투스의 단점!

 

출처: http://bit.ly/1csdqbI

 

왠지 장점만 있을 것 같은 블루투스에도 단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보안과 관련된 문제인데요. 여러 스마트 기기를 무선으로 쉽게 접속하고 연결할 수 있는 특징이 있지만, 그만큼 해킹의 위험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한 해킹은 블루재킹, 블루스나핑, 블루버깅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블루재킹은 스팸 메시지를 뿌리는 수준으로 불편하지만 보안상의 위협을 주는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안상의 위협이 되는 해킹방법은 ‘블루스나핑’과 ‘블루버깅’인데요. 블루스나핑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정보, 연락처, 개인 일정표, 문자 메시지에 접근할 수 있고, 블루버깅은 휴대폰을 해킹해 원격 조정, 통화내용을 엿듣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해킹을 피하기 위해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과 같은 공공장소에서의 블루투스사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블루투스기능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사용에 앞서 바이러스 차단, 방화벽기능을 지원하는 모바일기기용 보안 제품을 구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선통신기술의 격돌, 블루투스의 미래!
 

출처: ilumi.co

 

 

국왕 블루투스처럼 무선통신을 한데 묶어 통일하겠다는 의지로 탄생한 블루투스! 시대가 흐를수록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생활에 더 편리함을 안겨줄, 블루투스의 기술발전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