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란 무엇인가. 각광받는 빅데이터(Bigdata), 활용분야, 미래전망

기술이 톡톡! 2014.02.10 08:45


어느새 2014년 새해가 밝은 지도 약 한 달이 흘렀습니다. 보통 연초가 되면, 금년도에 전망되는 이슈들을 신문, 잡지, 도서,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되는데요. 수많은 2014년 전망 이슈 중 빠지지 않는 아이템 하나가 있으니, 바로 ‘빅데이터’가 그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를 통해 빅데이터는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향후 ‘빅데이터’가 가져올 미래에 대해서도 한 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빅데이터란 무엇인가?



출처: http://www.binarybiryani.com


빅데이터(BIG DATA)란, 인터넷,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오가는 모든 메시지, 이미지, 그리고 영상 등을 포괄하는 용어를 말합니다. 간단하게 말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SNS(Social Network Service)뿐만 아니라 GPS를 기반으로 한 지도 정보, 날씨 정보처럼 현존하는 정보들을 ‘중요한 데이터’라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주목하기 시작한 데서 ‘빅데이터’의 시대가 도래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활자뿐만 아니라, 업데이트 되는 데이터의 90%가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빅데이터는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온, 지금까지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 빅데이터란 새로운 이름으로 재정의를 하는 것이지요.


최근 많은 기업들이 빅데이터로 사람의 욕망을 읽어낼 수 있다는데에 큰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마케팅의 하나의 툴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기업이 활용한 빅데이터 사례들을 통해 빅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능성과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빅데이터의 활용사례, 활용분야에 대하여



출처: Wikibon


빅데이터의 활용분야가 넓어짐에 따라 빅데이터의 시장 전망도 점점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리서치 및 분석 업체 Wikibon에 따르면, 올해는 168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내년에는 올해의 수입을 뛰어넘어 거의 2배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만큼 빅데이터의 사용이 대중화되고, 각종 세계 시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을 예측할 수 있겠습니다. 이하에서는 국내에 빅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로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소개하면서 빅데이터의 활용사례와 활용분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활용사례1

내 취향을 분석하여 영화를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스의 '왓챠'


프로그램스의 ‘왓챠(watcha)’는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하는 영화추천 서비스로 내가 본 영화에 별점을 매기면 왓챠가 내 취향을 분석해서 자동으로 영화를 추천해줍니다. 어떤 방법으로 추천하느냐, 이용자의 취향과 비슷한 사람을 검색한 뒤, 그 사람이 재미있게 본 영화 중 소비자가 보지 않은 영화를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게다가 왓챠를 조금 더 신용할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왓챠의 영화 별점 평가는 네이버 영화를 제치고 국내 1위 규모라는 것이죠. 




출처: http://www.watcha.net


왓챠는 별점 평가의 규모, 신뢰성을 인정받아 Google의 영화 검색 결과에도 공식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왓챠를 개발한 프로그램스는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 예측하는 빅데이터 사업을 메인으로 한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왓챠는 직접 영화를 시청한 이용자가 무려 51만명으로, 이들이 매긴 점수의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줍니다.



활용사례2

채팅 대화의 감정을 분석해주는, 스캐터랩의 '텍스트앳'


‘텍스트앳(textat)’은 서로 주고받는 카카오톡 대화를 바탕으로 감정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주는 서비스로 간단히 말하면 ‘감정분석 서비스’ 입니다. 빅데이터 자체가 서비스로 이어지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텍스트앳이 보유하고 있는 대화 데이터베이스양은 무려 5억개 이상입니다. 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상대방의 감정을 ‘애정도 분석’, ‘호감도 분석’ ‘상대방과 내가 나눈 대화 주제’, ‘서로가 많이 쓰는 말투 순위’를 별도 숫자를 통해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textat.co.kr


사람마다 표현방식이 다른데 결국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히 집어내고자, 이들 사이에 작은 차이를 알아내기 위해 연세대학교 학술세미나와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이 기술을 검증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서비스 이전에 베타서비스로 30만명 이상의 감정을 분석했다고 하네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네이버 라인, 다음 마이피플, 문자 등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http://www.nflabs.com


빅데이터 자체를 분석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도 있습니다. 엔에프랩(www.nflabs.com)이 개발한 `펠로톤`은 빅데이터 분석 능력이 필요하나, 갖추지 못한 기업을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해외에 비해서는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활용사례3

공공부문 빅데이터 사업의 우수 사례로 손꼽히는, 서울시의 올빼미버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심야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받았던 서비스입니다. 시민 4240명, 공무원 571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작년에 추진한 33개 정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빼미버스는 10대 뉴스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공공 부문 빅데이터 사업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기도 합니다. 




출처: http://www.flickr.com


서울시는 KT의 통화량 통계 데이터와 서울시가 보유한 교통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심야버스 노선을 개선했습니다. 통화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홍익대, 동대문, 신림역, 강남, 종로 등의 순으로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을 파악하고, 심야택시 승•하차 데이터를 분석해 강남이 교통 수요가 가장 많다는 것 또한 파악했습니다. 또한 시각화된 유동인구를 노선 별, 요일별 패턴을 분석해 심야버스 노선을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자정부터 새벽5시까지 운행하는 심야버스는 모바일 웹(http://m.bus.go.kr)과 서울교통포털 인터넷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빅데이터의 어두운 그림자


이처럼 이용자의 마음을 꿰뚫는데 탁월한 빅테이터가 서울시 심야버스처럼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효율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빅데이터가 반드시 좋게만 쓰일 수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출처: http://www.topicimages.com


네트워크상에서 지인과의 일상대화부터 공유한 이미지, 영상, 텍스트와 같은 모든 것들이 빅데이터로서 수집되고 분석된다는 것입니다. 즉, 무심코 말한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산업정보 유출, 나아가 군사정보 유출과 같은 거대한 사태까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빅데이터는 이미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직 빅데이터를 이용한 문제가 논의되거나 언급된 적은 없지만, 이에 대비해 정부차원에서 관리, 대응방안에 대해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빅데이터의 미래


빅데이터는 유용한 장점 못지 않게 위험한 단점을 갖고 있지만 앞으로의 마케팅에서 빅데이터는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빅데이터는 그만큼 성별, 다양한 연령대, 취미, 관심사와 같은 소비자의 정보를 포괄적으로 가지고 있는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www.nytimes.com/


이해가 쉬운 예를 들어보면, 명절을 보내고 나면 이혼율이 높아지고 고가의 명품소비가 증가합니다. 이러한 일시적인 트렌드까지 읽어내는 것이 빅데이터의 힘입니다. 마케팅이란, 소비자의 니즈(needs)를 파악하는 것을 가장 우선시하고 중요시합니다. 소비자의 욕망을 가장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잡아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미국의 거대한 언론매체인 뉴욕타임즈는 “The Age Of BIG DATA”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만큼 지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많은 마케팅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반부에서 언급했듯이 빅데이터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커질 것입니다. 물론, 숫자와 통계가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를 가능케 한 것은 애정과 상상력 덕분이라는 것 또한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LG Inno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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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PD 2014.02.10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된 글이네요.
    개인정보유출 사건등으로 빅데이터 관련한 기술들이
    잠재적인 범죄자로 오인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2. 냠냠 2014.04.02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잘봤습니다~^_^ㅎㅎ

  3. guro 2015.01.08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